아일랜드 비정부기구 ‘컨선 월드와이드’가 작년 북한 주민의 식량·식수개선 사업에 240만달러(약 24억5천만원)를 지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보도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전날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작년 대북 지원 비용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황해도 등 북한 중남부 3개도와 평양에서 식량·식수·위생 관련 5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의 지원을 받아 황해북도 금촌군의 한 염소농장은 염소 젖을 생산해 병원·고아원에 공급하고 콩 식품 공장은 두유를 생산해 2만2천여명의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컨선 월드와이드’의 대북 지원 규모는 이 단체가 지원하는 28개국 중 21번째로 많았으며 지원 비용은 대부분 아일랜드·스웨덴 정부와 유럽연합(EU)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고 RFA가 전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북한에 사무소를 둔 6개 유럽 구호단체 중 하나로 고난의 행군시기인 1997년부터 북한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20만여명의 북한 주민들이 이 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컨선 월드와이드’는 전날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작년 대북 지원 비용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황해도 등 북한 중남부 3개도와 평양에서 식량·식수·위생 관련 5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의 지원을 받아 황해북도 금촌군의 한 염소농장은 염소 젖을 생산해 병원·고아원에 공급하고 콩 식품 공장은 두유를 생산해 2만2천여명의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컨선 월드와이드’의 대북 지원 규모는 이 단체가 지원하는 28개국 중 21번째로 많았으며 지원 비용은 대부분 아일랜드·스웨덴 정부와 유럽연합(EU)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고 RFA가 전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북한에 사무소를 둔 6개 유럽 구호단체 중 하나로 고난의 행군시기인 1997년부터 북한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20만여명의 북한 주민들이 이 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