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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늘 개각 여부에 “불확실…순방전 유효”

靑, 오늘 개각 여부에 “불확실…순방전 유효”

입력 2014-06-12 00:00
업데이트 2014-06-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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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시기 유동성·문창극 발언 함수관계에 “직접 연관성 없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이날 중 개각 여부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당초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전인 금주중 내각 및 청와대 개편을 단행한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민 대변인은 순방 전 개각 발표는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해 늦어도 15일까지는 인사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개각 시기의 유동성과 관련해 문 후보자의 발언 논란이 영향을 미쳤느냐는 물음에는 “어제 상황에 대해서는 다 파악하고 여론의 추이도 충분히 보고…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을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개각 대상) 인원이 좀 많을 수 있어 검증이라는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답했다.

민 대변인은 청와대가 문 후보자의 논란이 된 발언을 사전에 파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명 이전에) 보도된 사안이 아니어서 저희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애매한 답변을 했다.

한편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그러니까 그걸 그대로,그것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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