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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최양희 인사청문…여야 거친 공방 예상

이병기·최양희 인사청문…여야 거친 공방 예상

입력 2014-07-07 00:00
업데이트 2014-07-0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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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7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논물 표절 의혹 등에 휩싸인 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이 국정원장 후보자를 낙마 대상으로 삼고 있고, 최양희 후보자 역시 정밀 검증 대상으로 꼽고 있어 ‘전원 청문회 통과’를 목표로 하는 여당인 새누리당과 불꽃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의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병역특례로 복무할 당시 프랑스 국비유학, 포스코ICT 사외이사로 활동할 당시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1억4천여만원을 사용한 의혹, 전원주택 투기 의혹과 인근 농지를 정원으로 활용한 데 따른 농지법 위반 논란, 아파트 매매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한 추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의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정치자금 전달과 관련한 이른바 ‘차떼기 사건’ 연루 전력, 과거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아들의 군복무시 군악대 선발 관련 의혹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특정 사항에 대해 후보자나 청문위원이 요청하면 위원장이 비공개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국회 운영위와 정무위, 국방위, 농해수위 등은 소관 부처 업무보고를 받거나 2013년도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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