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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에 ‘혁신’ 주입… 국정원 사태 이후 朴대통령에 등돌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에 ‘혁신’ 주입… 국정원 사태 이후 朴대통령에 등돌려

입력 2014-09-12 00:00
업데이트 2014-09-1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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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명예교수는…

스스로를 ‘비판적 보수주의자’로 칭하는 이상돈(63) 중앙대 명예교수는 2007년 대선 당시 이회창 자유선진당 후보를 지지하는 등 ‘뉴라이트’가 아닌 ‘올드라이트’의 길을 걸어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검찰의 ‘PD수첩’ 기소나 이 대통령의 독도 관련 발언을 비판, 다른 보수 논객과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2012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혁신’을 강조하며 박근혜 정부 출범에 산파 역할을 했지만 이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강하게 질타하는 등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체제의 야당에 대해 “중도개혁을 지향하는 우클릭 개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야권 혁신’을 강조해 왔다.

경기중, 경기고,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중앙대 법과대학장을 지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09-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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