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완구 “원내대표직 물러나겠다”…김무성 “사퇴반려”

이완구 “원내대표직 물러나겠다”…김무성 “사퇴반려”

입력 2014-09-26 00:00
업데이트 2014-09-26 18: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기로 의사일정을 재조정한 것과 관련,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전격 표명했다.

이미지 확대
사퇴 의사 밝힌 이완구 원내대표
사퇴 의사 밝힌 이완구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 산회에 대한 책임으로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정 의장은) 오전 전화통화에서도 오늘 91개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얘기?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 원내대표의 사퇴를 반대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이 원내대표의 사퇴 선언에 대해 “이 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퇴하고 싶은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러분의 이름으로 그 일을 취소해주고, (이 원내대표의) 발언을 반려하기로 하자”고 제안했고, 참석 의원들은 모두 박수로 동의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