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합작 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학 학생들이 처음으로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전했다.
김진경 평양과기대 총장은 VOA와 전화통화에서 이 대학의 학생 4명이 지난달부터 스위스의 취리히 응용과학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과기대에서 2년간 공부한 학생들은 스위스에서 응용화학, 정보통신 등을 전공으로 택했고 1년 뒤 북한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취리히 응용과학대 측은 북한 학생들에게 학비와 체류비 등 장학금을 5만 달러씩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VOA가 소개했다.
평양과기대 학생들은 그동안 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웨스트민스터와 스웨덴 웁살라대에서 유학해왔다.
2010년 10월 개교한 평양과기대는 북한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 5월 첫 졸업식을 하고 석사 학위자 44명을 배출했다.
연합뉴스
김진경 평양과기대 총장은 VOA와 전화통화에서 이 대학의 학생 4명이 지난달부터 스위스의 취리히 응용과학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과기대에서 2년간 공부한 학생들은 스위스에서 응용화학, 정보통신 등을 전공으로 택했고 1년 뒤 북한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취리히 응용과학대 측은 북한 학생들에게 학비와 체류비 등 장학금을 5만 달러씩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VOA가 소개했다.
평양과기대 학생들은 그동안 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웨스트민스터와 스웨덴 웁살라대에서 유학해왔다.
2010년 10월 개교한 평양과기대는 북한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 5월 첫 졸업식을 하고 석사 학위자 44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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