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때 전사한 20대 참전용사들의 유해 2구가 63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951년 경남 김해와 강원 인제에서 전사한 고(故) 강영만 하사(당시 25세)와 강쾌출 이등중사(당시 20세)의 유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하사는 1951년 1월 결혼한 지 한 달 된 아내를 두고 육군 8사단에 배속됐고 같은 해 8월 19일 인제지역 2차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했다.
강쾌출 이등중사의 유해는 2008년 김해공원 묘지에서 발굴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951년 경남 김해와 강원 인제에서 전사한 고(故) 강영만 하사(당시 25세)와 강쾌출 이등중사(당시 20세)의 유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하사는 1951년 1월 결혼한 지 한 달 된 아내를 두고 육군 8사단에 배속됐고 같은 해 8월 19일 인제지역 2차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했다.
강쾌출 이등중사의 유해는 2008년 김해공원 묘지에서 발굴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4-10-30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