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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예산안 대승적 차원서 국회 적극협조 요청”

朴대통령 “예산안 대승적 차원서 국회 적극협조 요청”

입력 2014-11-25 00:00
업데이트 2014-11-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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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의 주재 “현재 위기 극복못하면 우리경제 깊은 나락 빠질것””FTA 비준동의 늦을수록 손해 눈덩이, 빨리 활용되도록 국회협조 부탁”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현재 국회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편성한 첫 번째 예산인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 심의가 진행중인데 세계가 인정한 이 계획이 제때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이 경제회생과 재도약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깊은 나락에 빠지게될 것”이라며 국회의 예산안 처리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토대로 한 성장전략이 최근 G20(주요 20개국)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며 “아무리 좋은 경제정책이라 하더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무용지물이 된다. 각 부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과제들을 실천해 3년 후에는 성과도 1위가 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및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대해 “어렵게 FTA를 먼저 타결한 이점을 우리는 최대한 살려야겠다”며 “각 부처들은 조속한 협정발효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기업과 농어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중국 시장 등에 다른 경쟁국들보다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 다른 나라들도 FTA 체결에 발빠르게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 비준이 늦을수록 우리의 손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될 것”이라며 “FTA가 빨리 활용돼 우리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국회의 조속한 FTA 비준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영세하지만 잠재적인 역량을 가진 농업인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FTA는 오히려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이고 경제혁신”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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