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전문을 보내 양국의 친선관계를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 7일 김 제1위원장에게 보낸 전문에서 “우리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들 사이의 형제적 관계와 협조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재확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문은 김 제1위원장이 작년 12월 31일 쿠바 혁명 56주년을 맞아 카스트로 의장에게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으로 작성됐다.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 혁명승리 56돌에 즈음해 열렬한 축하를 보내주신 데 대해 쿠바 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과 카스트로 의장이 전문을 주고받은 것은 작년 말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 합의에도 북한과 쿠바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여전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 7일 김 제1위원장에게 보낸 전문에서 “우리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들 사이의 형제적 관계와 협조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재확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문은 김 제1위원장이 작년 12월 31일 쿠바 혁명 56주년을 맞아 카스트로 의장에게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으로 작성됐다.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 혁명승리 56돌에 즈음해 열렬한 축하를 보내주신 데 대해 쿠바 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과 카스트로 의장이 전문을 주고받은 것은 작년 말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 합의에도 북한과 쿠바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여전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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