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12주 연속 1위…홍준표 경남도지사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2주 연속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1주차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41.8%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51.1%였다.
리얼미터는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조문 외교와 부정부패 척결 의지 표명, 호남KTX 개통 및 저소득층 금융지원 대책 마련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대표가 23.8%로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지만 12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문 대표는 강원과 60대를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12.7%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9.0%),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대표(7.4%), 이완구 국무총리(7.1%), 홍준표 경남도지사(5.8%)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37.2%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반전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1.3%포인트 하락한 27.8%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에 육박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3.8%, 무당층은 29.7%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달 30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전화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