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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與,무엇이 두려운가”…운영위 개최 거듭 촉구

우윤근 “與,무엇이 두려운가”…운영위 개최 거듭 촉구

입력 2015-04-22 10:05
업데이트 2015-04-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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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긴급현안질문도 주장…”朴대통령, 비리게이트 즉시 사과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2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새누리당은 무엇이 두려운가”라며 국회 운영위 개최를 거듭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 지역구인 인천 서·강화을의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야 하는 운영위 개최를 재보선 이후로 미루자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정에 책임있는 여당이 운영위 등 관련 상임위도, 심각한 민생 대책을 묻고 따질 경제분야 현안질의 본회의도 모두 거부하고 오직 선거에만 매달리고 있다”면서 “국민적 의혹과 공분, 텅빈 지갑의 고단한 민생을 생각하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 운영위 및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 즉각 응하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재보선이 끝날 때까지 현직 총리와 전·현직 대통령비서실장, 지난 대선캠프의 핵심본부장 3인방 등 친박 최고 실세들의 비리게이트와 관련된 진실을 덮는 것 이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전날에 이어 이날 재개되는 것과 관련, “오늘 다시 만나 국민적 의혹 규명을 위한 운영위 개최와 경제분야 현안질의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다시 요구할 생각”이라며 “새누리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한다. 선거보다도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의사 표명은 끝이 아니라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며 “관련자들의 국회 출석과 제대로 된 진상규명은 정쟁이 아니라 정의와 진실의 문제이자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자신의 최측근이 개입된 헌정사상 초유의 비리게이트에 대해 외국에서라도 즉시 사과해야 한다”며 “검찰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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