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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 회동…협상 교착 타개 모색

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 회동…협상 교착 타개 모색

입력 2015-05-15 08:50
업데이트 2015-05-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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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5월 임시국회에서의 공무원연금개혁 및 국민연금 관련 논의 방향에 대해 조율한다.

이날 회동은 강 의원이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4월 국회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기 문제로 공무원연금개혁 법안 처리가 무산된 이후 여야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해법을 찾아보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접촉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 재논의를 위한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금개혁) 논의과정을 제일 많이 아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이걸 어떻게 할지 논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도 “공무원연금법의 조속한 처리가 시급한 만큼 이미 활동기한이 종료됐지만 연금개혁을 주도해 극적인 합의안을 타결했던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장, 여야 간사들이 후속 노력에 대해 협의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강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제가 한 번 보자고 했다”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 그냥 얘기나 해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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