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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한국전쟁 사적지 완공 현장 시찰

북한 김정은, 한국전쟁 사적지 완공 현장 시찰

입력 2015-06-09 09:13
업데이트 2015-06-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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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복구된 한국전쟁 조국해방전쟁 사적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조국해방전쟁 사적지는 한국전쟁 시기 김일성 주석이 인민군 최고사령부를 꾸린 곳으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1천770㎡ 규모의 혁명사적관이 새로 건설되고 최고사령부 지휘처와 삼석인민학교 등이 원형 그대로 복원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혁명사적관에 대해 “요구대로 훌륭히 건설했다”며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관련 간부와 과학자들의 공로를 거듭 치하했다.

이어 김일성 주석이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비결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누구도 지닐 수 없는 탁월하고 특출한 영도적, 천리혜안의 지략과 고매한 덕성을 지녔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정신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수령의 영도를 받는 군대와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면서 혁명투쟁에서 수령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이곳의 사적물과 자료들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또 조국해방전쟁 사적지 강사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이동 강의와 녹화편집 및 인쇄물 보급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리재일 당 제1부부장이 수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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