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다음달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계기로 장거리 미사일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경우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양자 및 안보리 차원에서의 대응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 자료를 통해 “미국 등 우방과의 긴밀한 공조와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를 기반으로 추가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외교부는 “하반기 주요 외교 일정을 활용해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모색할 것”이라며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한의 선택지를 좁혀 나가는 동시에 핵포기시 북한이 얻을 구체적 혜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이달 말 유엔총회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하순에는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달 16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외교부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 균형 잡힌 대북 메시지 발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이 “어렵게 내린 전략적 결단”이라며 “일각의 우려를 이해와 공감으로 전환했다”고 자평했다.
외교부는 “행사 전후 미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국 경사’ 우려를 불식했다”며 “다음달 16일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 자료를 통해 “미국 등 우방과의 긴밀한 공조와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를 기반으로 추가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외교부는 “하반기 주요 외교 일정을 활용해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모색할 것”이라며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한의 선택지를 좁혀 나가는 동시에 핵포기시 북한이 얻을 구체적 혜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이달 말 유엔총회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하순에는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달 16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외교부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 균형 잡힌 대북 메시지 발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이 “어렵게 내린 전략적 결단”이라며 “일각의 우려를 이해와 공감으로 전환했다”고 자평했다.
외교부는 “행사 전후 미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국 경사’ 우려를 불식했다”며 “다음달 16일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