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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지정 세계유산 정비사업, 절반도 실행 못해”

“유네스코지정 세계유산 정비사업, 절반도 실행 못해”

입력 2015-09-19 09:42
업데이트 2015-09-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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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작년 안동하회마을 보수·정비 집행률 10%도 안돼”

국내에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의 집행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세계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 집행률은 2012년 56.6%, 2013년 65.8%를 기록하다 지난해 49.3%로 급락했다.

일례로 지난해의 경우 안동하회마을에 대한 집행률은 9.3%에 그쳤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경우에도 31.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세계문화유산을 제외한 다른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집행률 역시 2012년 69.5%, 2013년 62.0%, 지난해 60.2%로 매년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행정당국의 불충분한 대처로 정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적 손실”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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