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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대통령 탈당요구 공감…국회·당 장악 욕심 버려야”

安 “대통령 탈당요구 공감…국회·당 장악 욕심 버려야”

입력 2015-10-05 14:57
업데이트 2015-10-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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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입장 발표 공감 표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5일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당적 정리를 요구한데 대해 “문 대표의 대통령 탈당 요구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문 대표의 주장에 공감을 표했다.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정국이었던 지난 6월25일 박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갈등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파동에서 보듯이 대통령의 제왕적 사고 때문”이라며 “대통령은 국회와 당을 장악하려는 욕심을 버리십시오”라고 촉구했다.

또한 “나라의 위기가 엄중한데 국정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대통령이 내부 권력싸움에 집착하면 국정운영은 부실할 수밖에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 안아야 한다”며 “퇴임후의 안전판은 깨끗하고 헌신적인 국정운영에 있지 측근들의 공천에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최근 혁신안의 방향 등을 놓고 문 대표 및 혁신위와 각을 세워왔으나 문 대표의 박 대통령 탈당 요구에 공개적으로 힘을 보탬에 따라 사안별로 긴장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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