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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연승이냐·野 반전이냐…내일 전국 24곳 재보선

與 연승이냐·野 반전이냐…내일 전국 24곳 재보선

입력 2015-10-27 09:03
업데이트 2015-10-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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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시도지사 선거 없어…기초단체장 고성군 한 곳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재보선 대상에 국회의원 선거와 광역단체장 선거는 포함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경남 고성군수가 유일하고, 광역의원 선거는 서울 영등포구(제3선거구)를 포함해 9곳이며,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양천구 가선거구(목2동·목3동)를 비롯해 14곳이다. 기초의원 선거 중 부산 해운대구 다선거구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선거공보와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 (www.nec.go.kr)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확인한 후 투표해 달라”면서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일부 지역에서만 열리지만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선거인 데다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행돼 민심을 파악하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김무성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재보선 연승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연패 고리를 끊고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상·하반기에 나눠 실시하던 재보선을 연 1회로 축소한 뒤 열리는 첫 선거로서 올해 4월1일∼8월12일까지 당선무효, 사직, 사망 등으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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