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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가葬 26일까지 5일간 거행

첫 국가葬 26일까지 5일간 거행

김경운 기자
입력 2015-11-22 23:02
업데이트 2015-11-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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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분향소 국회의사당…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오는 26일까지 5일 동안 국가 최고 예우인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정부 대표 분향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마련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 개정된 국가장법에 따라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첫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다. 국가장법에 따른 장례위원장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례대로 황 총리가 맡는다. 황 총리는 “고인께서 민주화 헌신 등 국가 개혁에 온 힘을 기울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고 이후 안장식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묘소는 서울현충원의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 기간에는 공공 청사 등에 조기가 걸리고 전국 각지 및 해외 공관에 분향소가 설치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2015-1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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