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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여야 지도부 만나 테러방지법 조속 입법 당부

국정원장, 여야 지도부 만나 테러방지법 조속 입법 당부

입력 2015-12-01 15:55
업데이트 2015-12-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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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원유철·이종걸 면담…”국민 위해 정기국회서 통과돼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일 여야 지도부를 찾아가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 관련법의 조속한 제정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정보위 법안소위에서 심사에 착수한 테러방지법·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안과 정무위에 계류 중인 특정금융거래정보법 개정안(일명 FIU법)의 조속한 입법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원내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원장은 오후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방문, 이 같은 당부를 전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만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여야 지도부에게 “우리는 정보기관의 권한 확대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테러방지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됐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장이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를 직접 만나 안보 관련 입법에 협조해달라는 당부한 것은 국내 정보기관 창설 이후 처음이라고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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