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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답례차 찾아간 김현철 “YS 건강하셨는데…”

MB 답례차 찾아간 김현철 “YS 건강하셨는데…”

입력 2015-12-07 20:55
업데이트 2015-12-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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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권양숙 여사도 이른 시일내 방문 인사 예정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 씨는 7일 상중에 빈소를 방문했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서울 대치동 사무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철 씨는 이 전 대통령과 약 30분간 이어진 면담에서 “아버지 빈소를 직접 찾아 주시고, 영결식에도 참석해 주셔서 슬픔을 견디고 상을 무사히 치르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철 씨는 “아버지는 평생 건강하셨는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서 병을 얻은 것은 아닌지 뒤늦게 후회가 된다”면서 “또 과거 민주화 투쟁을 하면서 23일간 단식 투쟁을 한 후유증도 남아 더 장수하실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과 현철 씨는 김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일화와 양측의 정치적 인연에 대해 담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철 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이른 시일 내에 방문해 감사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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