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장 더민주 입당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는 4일 공식 창당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안·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안 공동대표는 추모 방명록에 “역사의 고비마다 희생과 헌신으로 바른 길로 이끌어주셨습니다. 그 정신 계승하여 바른 정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같은날 더불어민주당은 광주발(發) 외부인사를 영입하며 대응했다. 더민주는 이날 가정의학과 원장인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장 영입 사실을 알렸다.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의 첫 영입 인물인 이 이사장은 육군사관학교를 다니다 전남대 의대에 입학해 의사가 된 뒤 2005년부터 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광주 광산갑 출마가 유력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