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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유승민이 저성과자?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이한구 “유승민이 저성과자?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2-11 10:52
업데이트 2016-0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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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새누리당 4·13총선 공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4·13총선 공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컷오프설’과 관련해 “최소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저성과자인가”라면서 “내가 알기로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저성과자 컷오프는) 그것은 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니까 제가 함부로 뭐라고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유 의원은 뭐 대단하다고 유 의원에게만 (주목)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것도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서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해서 언론에서 보도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괜히 캥기는 사람 아니면 왜 자꾸 시비를 붙이느냐”며 “상식적으로 국민들 눈에서 봤을 때 19대에서도 성과 못 낸 사람을 왜 20대 국회의원을 시키느냐”며 공천 관리 기준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우리 여당에서는 일부 예를 들어서 ‘양반집 도련님’처럼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무슨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풀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월급쟁이 비슷하게 있다가 4년 내내 별로 존재감이 없던 사람들이 제법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과 꼭 대립해야 할 때도 있는데, (이같은 일을) 추진할 때 보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하는 사람도 있고 또 뒤에 앉아서 전혀 다른 일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야당 편인지 우리 편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그런 사람들은 아무래도 집중 심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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