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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각 당 장단점 있어…정치참여 결정 안해”

정운찬 “각 당 장단점 있어…정치참여 결정 안해”

입력 2016-02-17 23:03
업데이트 2016-02-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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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하고 겁많아” 총선 전 정하느냐에 “모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는 17일 “당을 보더라도 각 당이 장단점이 있어 잘 모르겠다”며 아직 거취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 향우회 정기총회·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전 총리는 최근 국민의당의 공개 영입 노력과 관련, “(이전과 입장이) 똑같다. 정치를 할지 안할지 결정을 안했고 한다고 해도 어느 당으로 갈지…”라며 “제가 우유부단하고 겁이 많다”고 말했다.

정치 참여에 있어서 가장 고민되는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제 인생의 목표는 동반성장 사회 건설인데 정치에 나가서 하는 게 효율적일지, 아니면 사회 운동을 나서서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하는 부분이 잘 감이 안 온다”며 “장단점이 있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총선 전에는 결정을 하냐’는 질문에도 “모른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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