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인터뷰서 조인성보다 “현빈 좋아해”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인터뷰서 조인성보다 “현빈 좋아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6 00:03
업데이트 2016-11-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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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 출처=SBS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 출처=SBS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전 차움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박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현빈씨를 좋아한다고 밝힌 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12월 2일 보도된 MBN 출범 기념 인터뷰에서 앵커로부터 “공군 출신 조인성, 해병대 출신 현빈, 육군 출신 비 중 누가 제일 좋은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대통령은 “그 세 사람 다 좋아하면 안 돼요? 글쎄, 뭐 다 좋지만 해병대에 가 있는 현빈씨라고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로는 원더걸스를 꼽았고, 당시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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