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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 대통령, 세월호 당일 몸매 가꾸려 헬스했나”

우상호 “박 대통령, 세월호 당일 몸매 가꾸려 헬스했나”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06 14:13
업데이트 2017-01-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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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탄핵심판 진술에 관해 “세월호 당일 박근혜 대통령은 헬스를 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전추 행정관이 세월호 7시간 오전 내내 관저에 있었다고 한다”며 “그런데 (본인이) 무슨 업무를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헬스트레이너가 오전에 관저에 있었으면 대통령 헬스·요가를 시킨 것이지 무슨 기억이 안 나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가는데 대통령은 몸매를 가꾸려고 헬스를 한 것”이라며 “그것을 숨기려고 입을 안 여는 것 아닌가. 정말 이 세력은 용서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 뛰어들어오는 것을 봤다는 것 아니냐. 그러면 옆에 대통령이 있었다는 것인데 안 비서관이 뛰어오는 것을 봤으면서 그때 자기가 박 대통령에게 한 비공개 업무가 기억 안 난다고”라며 “택도 없는 거짓말을 어떻게 헌재에서 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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