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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日대사·총영사, ‘소녀상 항의’ 내일 일시귀국

주한日대사·총영사, ‘소녀상 항의’ 내일 일시귀국

입력 2017-01-08 10:51
업데이트 2017-0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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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위안부 설치에 대한 항의로 본국으로부터 일시 귀국 지시를 받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총영사가 9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나가미네 대사는 9일 정오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모리모토 총영사도 나가미네 대사와 같은 날 일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대사와 총영사의 일시 귀국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합의 이행과 한일관계의 지속 발전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나가미네 대사의 일시 귀국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는 지난 6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나가미네 대사 초치 당시 “윤 장관과 나가미네 대사는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양국 정부 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측은 6일 부산 소녀상에 반발해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의 일시 귀국 조치를 발표했으며 현재 양국간 진행 중인 한일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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