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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JTBC 태블릿 보도에 “우리 쓰레기로 이슈작업”

최순실, JTBC 태블릿 보도에 “우리 쓰레기로 이슈작업”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24 21:34
업데이트 2017-01-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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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증언 마친 최순실
헌재 증언 마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씨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5차 변론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태블릿PC가 유출된 것을 우려하는 최순실씨의 녹취 내용이 공개됐다.

JTBC ‘뉴스룸’은 24일 최씨가 태블릿 PC가 유출될 것을 우려하는 통화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최씨는 “태블릿을 블루케이 사무실에 놔뒀었잖아. 그 책상이 남아있잖아”라며 “우리 쓰레기를 가져다놓고 이슈 작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좋아.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하나”며 “우린 이제 어떤 법 적용 받는 거냐. 정신 바짝 차려. 나도 구속될지 몰라”라고 걱정했다.

최씨는 지난해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의 존재에 대해 부인한 바 있지만, 미리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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