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개헌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김 의원은 7일 중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김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합리적 온건 진보파로 분류되는 4선 김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야권 불모지 대구에서 당선되며 ‘대선 잠룡’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촛불정국에서 지지율이 지지부진했던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박 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자신의 거취를 놓고 고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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