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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특검, 우병우 탈탈 털더니 겨우 직권남용·직무유기”

김진태 “특검, 우병우 탈탈 털더니 겨우 직권남용·직무유기”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2 13:55
업데이트 2017-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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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상임위 간사 고영태 녹음파일 관련 회견
여당 상임위 간사 고영태 녹음파일 관련 회견 자유한국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간사(왼쪽부터), 법제사법위원회 김진태 간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박대출 간사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고영태 녹음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2.21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영장 기각과 관련해 “그 오랜 기간 언론과 특검으로부터 탈탈 털린 혐의가 겨우 직권남용, 직무유기라니”라며 특검을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중에 직권남용, 직무유기 안 했다고 자신할 사람 있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검, 하라는 고영태 사기공갈단 수사는 안하고 이거 하느라 시간 다 썼다. 환송곡이 연주되고 있다. 지금은 짐쌀 때”라며 비난했다.

김 의원은 오는 28일로 종료되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 13분쯤 우 전 수석에 영장을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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