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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노 전 대통령 서거, 계산한 것” 발언 논란에 사퇴

손혜원 “노 전 대통령 서거, 계산한 것” 발언 논란에 사퇴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12 23:20
업데이트 2017-03-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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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소감 밝히는 손혜원 홍보위원장
공천 소감 밝히는 손혜원 홍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20대 총선 출마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계산한 거지”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제 무지의 소치였다”며 더문캠 홍보 부본부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의 비장했던 심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며 “고인을 비롯한 더민주 지지자 모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모두 제 잘못이다. 자중하겠다”며 “앞으로 팟캐스트 출연을 자제하겠다. 그리고 더문캠 부본부장직도 사퇴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두고 “계산한 거지”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손 의원이 사퇴의사를 밝힌 직후 문재인 전 대표 캠프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손혜원 의원이 더문캠 홍보 부본부장직 사퇴의사를 밝혔고 더문캠은 수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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