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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바른정당과 공조·연합·연대 없다”

박지원 “바른정당과 공조·연합·연대 없다”

입력 2017-03-17 10:51
업데이트 2017-03-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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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임박 연대’ 가능성엔 “정치는 생물” 여지 남겨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7일 바른정당과의 연대설에 대해 “(바른정당이) 탄핵을 가결한 공로는 인정하지만, 어떤 공조나 연합, 연대 이런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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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최고위 발언
박지원 대표 최고위 발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는 분명하게 우리당의 경선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선이 임박해서도 연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치는 생물”이라면서 “아직 대선 후보도 정해지지 않았다. 어떻게 대선이 임박해서까지 내가 얘기를 하겠나”라며 여지를 남겼다.

박 대표는 민주당을 뺀 3당이 단일 개헌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갑자기 3당 단일안을 만들어서 오늘 우리 의원들에게 주고 월요일에 확정하자는 건 좀 문제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자유한국당 일부는 헌법을 파괴한 세력이다. 지금도 헌법을 파괴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분들과 같이 개헌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으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개헌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오늘까지 단일안이 나와야 하는데 그건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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