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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회의 무산…김현미 청문보고서 채택 지연

국토위 회의 무산…김현미 청문보고서 채택 지연

입력 2017-06-19 13:56
업데이트 2017-06-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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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간사회의서 앞으로 일정 협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야당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야당들의 의원총회 일정 때문에 전체회의를 열지 못했다”며 “오후에 간사회의를 열어 앞으로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위는 애초 이날 오전 11시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기로 하고 오전 10시 4당 간사회의를 예정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사가 의총을 이유로 이 회의에 불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후 바른정당이 국회 일정 보이콧을 결정한 상황이라 당분간 국토위도 파행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국토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 했지만,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야당 의원들이 불참해 회의를 열지 못한 바 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는 것은 여당 의원 출신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보고서가 순조롭게 채택된 것과 대조된다.

김부겸(행정자치부)·김영춘(해양수산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사청문 보고서는 청문회 다음 날인 15일 채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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