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계기…새 정부 들어 첫 3국 정상 대좌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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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날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형식으로 열린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일 3국 정상이 별도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초청으로 다음 달 5∼6일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해 한독정상회담을 한 뒤 함부르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미·일 3국 정상의 조우가 만찬 형식인 만큼 3국 정상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북핵 문제를 둘러싼 3국의 공조를 논의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 및 중국, 일본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