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6일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취임차 연세대를 찾아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된 것은 적절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가면서 대처하자는 양국 지도자들의 확고한 방침이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독일에서 G20 정상회담이 있다”며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독일 등 여러 정상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적절한 외교조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중 정상회담은 (현 정부) 처음 이뤄지는 것이고, 사드 문제나 북한 도발 문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망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의 외교조치가 시의적절하고 여러 좋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메시지가 북한에도 확실히 전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 정부만의 메시지가 아니고 전 세계가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이 하루빨리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와서 한반도 비핵화에 노력하고 앞으로 추가적 도발을 자제했으면 한다. 전직 유엔사무총장으로서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반 전 총장은 6일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취임차 연세대를 찾아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된 것은 적절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에서 연세대 석좌교수에 임명된 반기문 전 총장이 집무실을 살펴보고 있다. 2017.7.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이어 “지금 독일에서 G20 정상회담이 있다”며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독일 등 여러 정상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적절한 외교조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중 정상회담은 (현 정부) 처음 이뤄지는 것이고, 사드 문제나 북한 도발 문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망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의 외교조치가 시의적절하고 여러 좋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메시지가 북한에도 확실히 전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 정부만의 메시지가 아니고 전 세계가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이 하루빨리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와서 한반도 비핵화에 노력하고 앞으로 추가적 도발을 자제했으면 한다. 전직 유엔사무총장으로서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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