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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北대사관 불법임대 EU와 해결 방안 공조”

“폴란드, 北대사관 불법임대 EU와 해결 방안 공조”

입력 2017-07-07 09:55
업데이트 2017-07-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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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가 북한대사관의 불법 임대 활동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EU)과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폴란드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RFA에 “북한 정권이 불법 임대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과 ‘같은 상황에 부닥친 다른 유럽국가’와 공동의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샤바 중심부에 자리한 북한대사관은 부지 일부를 현지 기업 등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사업을 하고 있으며 독일, 루마니아, 불가리아 대사관도 불법 임대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은 폴란드 법 조항뿐 아니라 1961년 채택된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 등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폴란드는 외교 혹은 영사 활동 이외 목적의 부동산 임대 및 사용 금지를 규정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21호에 따라 북한대사관의 불법임대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공문을 북한 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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