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文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로 가부 결정 나오면 수용”

文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로 가부 결정 나오면 수용”

입력 2017-07-21 19:45
업데이트 2017-07-21 19: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력수급 이상 없으면 월성 1호기도 중단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한) 공론조사에서 가부 결정이 나오면 받아들여져야 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갈등 해결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틀째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신고리 5,6호기는 원래 전면 중단한다는 것이 제 공약이었지만 밀어붙이지 않고 공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합리적 선택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건설 중인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 2호기 모두 수명이 60년으로 이것만으로도 원전은 2079년까지 가동되는데 앞으로 60년간 서서히 원전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급계획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월성 1호기도 중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