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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대 출마 선언에 ‘안중근’을 언급한 이유?

안철수, 전대 출마 선언에 ‘안중근’을 언급한 이유?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8-03 18:36
업데이트 2017-08-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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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당권 도전을 전격 선언한 가운데 기자회견에서 ‘안중근 의사’를 언급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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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입장
안철수의 입장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7.8.3 연합뉴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에서 안 전 대표가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 의사의 심정으로,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는 길로 전진하겠다”고 한 말이 화제가 됐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대선주자 시절인 지난 3월 제98주년 3·1절에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찾아 안중근 의사의 동상에 참배하기도 했다. 당시 안 전 대표는 독립유공자의 유족들과 면담한 뒤 “독립운동가 후손의 연금을 올리고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전 대표는 안중근 의사와 같은 순흥 안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흥 안씨는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다. 주요 인물로는 도산 안창호 선생과 배우 안성기,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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