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27 전당대회 출마를 밝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시도당이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8일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중앙당만 우뚝 서 있는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17개 시도당이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중앙당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정책을, 시도당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조화롭게 내놓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경쟁력을 갖고 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시당에서 가진 당원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의지를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지방선거도 시도당을 중심으로 치러 승리하겠다”며 “창당 초기 당 대표 시절 국회의원은 원내 직에 충실하고 당직은 대부분 원외 지역위원장들께 배려했다. 예전 원칙을 그대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불출마 요구와 관련해서는 “(국민의당이) 사당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가 지금 나서는 것이 좋을지, 과연 당을 제가 살릴 수 있을지 (당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안철수 “시도당 중심되는 당 만들겠다”
캡처=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
이어 그는 “중앙당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정책을, 시도당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조화롭게 내놓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경쟁력을 갖고 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시당에서 가진 당원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의지를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지방선거도 시도당을 중심으로 치러 승리하겠다”며 “창당 초기 당 대표 시절 국회의원은 원내 직에 충실하고 당직은 대부분 원외 지역위원장들께 배려했다. 예전 원칙을 그대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불출마 요구와 관련해서는 “(국민의당이) 사당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가 지금 나서는 것이 좋을지, 과연 당을 제가 살릴 수 있을지 (당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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