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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급 공무원 429명 추가선발 비용 21억5천만원 책정

7·9급 공무원 429명 추가선발 비용 21억5천만원 책정

입력 2017-09-05 10:11
업데이트 2017-09-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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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예비비지출안 등 심의·의결

지난달 16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면접을 보고자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국가직 7·9급 추가 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1일 치러진다. 연합뉴스
지난달 16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면접을 보고자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국가직 7·9급 추가 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1일 치러진다.
연합뉴스
정부는 ‘일자리 추경’으로 증원하는 생활안전분야 국가공무원 7급·9급 공채 429명 선발비용으로 21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시험에는 10만명이 넘게 응시했다.

경찰 1천104명 추가 채용·교육예산은 21억2천900만원, 군부사관 652명 추가 채용·교육예산은 8억9천900만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공무원 추가 채용 및 교육 소요경비로 총 51억7천여만원을 2017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정부는 ‘일자리 추경’으로 국가공무원 2천575명과 지방공무원 7천500명 등 공무원 총 1만75명을 증원한다.

증원하는 국가공무원 가운데 생활안전분야 7·9급은 총 819명이다. 이 가운데 429명을 인사처가 공채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관련 부처가 경력채용으로 각자 선발한다.

정부가 인사처에 책정한 21억4천900만원은 7·9급 공채 429명을 선발하는 비용이다. 적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응시자가 10만6천186명이다 보니 시험비용이 그만큼 필요하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21억4천900만원 가운데 28과목 출제비용은 8억3천만원이다. 10만명이 넘게 한꺼번에 시험을 보다 보니 1차 필기시험장 임차료가 1억3천만원이고 필기시험 감독관 1만2천여명의 수당이 8억1천만원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면접 소요비용 등이다.

이번 7급 추가공채는 113명 선발에 1만79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5.5 대 1이고, 9급은 316명 선발에 9만5천39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01.9 대 1이다.

정부가 경찰청과 국방부에 책정한 예산은 공무원 추가 선발비용과 함께 교육비용도 포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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