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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병장 월급, 21만원→2022년에 67만원 인상

軍 병장 월급, 21만원→2022년에 67만원 인상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0-12 11:57
업데이트 2017-10-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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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군 복무 중인 병사의 월급이 병장 기준 67만원으로 오른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9.28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9.28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국방부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 봉급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가 되도록 연차적 인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올해 21만 6000원에서 내년에는 40만 5700원으로, 2022년에는 67만 6115원으로 오른다.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46만 115원 오르는 셈이다.

내년 병사 봉급 인상에 필요한 예산은 7천668억원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병사 봉급 인상 외에도 다양한 장병 복지 증진 시책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비를 내년에 5% 인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리고 민간조리원과 영양·위생관리사도 충원해 장병 급식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공무상 부상 장병이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군 병원 진료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보험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등 진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적인 군 복무를 위해 군 복무 중 대학 학점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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