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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창원성산 보궐선거, 노회찬 대 황교안의 싸움”

이정미 “창원성산 보궐선거, 노회찬 대 황교안의 싸움”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3-28 14:24
업데이트 2019-03-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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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석 되면 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논의”…기자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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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윤소하 원내대표. 2019.3.28  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윤소하 원내대표. 2019.3.28
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8일 “창원성산 보궐선거가 노회찬 대 황교안의 싸움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절대 질 수도, 져서도 안 되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창원 경제가 밑바닥을 치게 한 공범 3인방은 박근혜, 황교안, 홍준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창원성산, 이 한 석의 무게가 엄청나다. 한 정당(자유한국당)에 의석을 하나 더 보탠다면 정권 심판론을 들고나오며 촛불 이전으로 돌아가는 식으로 난리가 날 것”이라며 “정치가 완전히 올스톱 되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면서 땀 흘려 일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며 “황 대표가 공안검사 시절 무고한 사람들 때려잡느라 땀을 흘려봤는지 모르겠지만, 민생 현장에서 땀 흘린 경험은 유일하게 우리 여영국 후보만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남은 기간 선거 전략과 관련,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됐기 때문에 최대한 이 단일화에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을 투표로 참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원을 살릴 수 있는 적극적인 방향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중당과의 추가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막판에 어떤 정치적 결단이 나올지 모르겠다”면서도 “민중당과는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추후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대해 “당선도 되기 전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정의당을 6석으로 만들어주면 평화당과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른 시일 안에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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