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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공천룰 당원투표 마감…‘유효’ 투표율 20% 넘겨

민주당, 총선 공천룰 당원투표 마감…‘유효’ 투표율 20% 넘겨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6-29 21:25
업데이트 2019-06-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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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투표 독려하는 이해찬-이인영
권리당원 투표 독려하는 이해찬-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리당원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2019.6.28
연합뉴스
다음달 1일 중앙위 결과와 합산해 공천룰 최종 확정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공천룰 확정을 위한 권리당원 찬반투표가 29일 투표 유효조건인 투표율 20%를 넘기며 마감됐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당원 전용 온라인 시스템인 ‘당원 플랫폼’에서 공천룰을 담은 특별당규에 대한 찬반을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민주당 측은 투표율이 20%를 넘겼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번 투표 결과가 효력을 얻으려면 최종 투표율이 최소한 20%를 넘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그 동안 각 시도당, 지역위원회와 함께 당원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를 해왔다.

정확한 투표율과 찬반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공개된다.

이번 투표는 이해찬 대표 체제의 핵심 공약인 당원 플랫폼을 통한 상향식 시스템 공천의 첫 시험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율 20%’ 달성은 중요한 과제였다.

앞서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에서 확정한 공천룰 특별당규 내용을 이달 초 당원 플랫폼에 공개하고 의겸 수렴을 위한 온라인 찬반 토론을 벌인 뒤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이번 투표 결과와 다음달 1일 중앙위 현장 투표 결과를 50%씩 합산해 찬성표가 과반이 넘을 경우 공천룰을 담은 특별당규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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