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 유엔서 ‘미국에 가장 반대하는 국가’ 5국에 들어

北, 유엔서 ‘미국에 가장 반대하는 국가’ 5국에 들어

강경민 기자
입력 2019-12-03 09:30
업데이트 2019-12-03 09: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판문점 북미 정상 ‘역사적인 만남’
판문점 북미 정상 ‘역사적인 만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9.6.30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미국에 가장 많은 반대 의견을 표결한 5개국 중 하나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전했다.

미 국무부가 최근 의회에 제출한 ‘2018년 유엔 투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 정부가 국가 이익과 직접 연관됐다고 분류한 ‘유엔 주요 안건’ 20개 중 16건에서 미국과 반대되는 편에 투표했다.

이들 투표에서 북한은 반대 16건, 부분 찬성 2건, 기권 2건으로, 미국의 입장과 엇갈린 비율이 94%에 달했다.

유엔 총회에서 북한보다 더 많이 미국과 부딪친 국가는 중국과 이란, 니카라과, 투르크메니스탄 등 4개 국가다.

이들 4개국은 20개 안건 중 18건에서 미국의 반대편에 투표했다

다만 미국이 분류한 ‘유엔 주요 안건’에 북한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