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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졸신화 양향자 “소명의식 심어줬다” 이건희 회장 별세 추모

삼성고졸신화 양향자 “소명의식 심어줬다” 이건희 회장 별세 추모

신형철 기자
입력 2020-10-25 13:52
업데이트 2020-10-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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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각자 정반대로 인연을 삼성과 인연을 맺은 양향자 최고위원과 박용진 의원이 이 회장의 별세에 입장을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87년 회장 취임 후, 자주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 오셔서 사원들을 격려해 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반도체 사업은 양심산업‘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여러분 손에 달렸다‘라고 사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소명의식을 심어주셨다”고 회상했다.

또 양 최고위원은 “과감한 7.4제 도입으로 일과 후 학업을 병행하고자 했던 사원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사내대학을 만들어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며 “그 뜻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최고위원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규제를 앞세운 경제 침략에서도,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에서도, 한국판 뉴딜이라는 대한민국 과업 앞에서도, 반도체 패권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우뚝 세울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반도체인의 신조로 위로의 마음을 대신한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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