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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추문 근절될까…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 ‘성인지 교육’ 시작

성 추문 근절될까…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 ‘성인지 교육’ 시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18 16:12
업데이트 2020-12-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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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전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춘숙 신임 전국여성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2020.10.16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전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춘숙 신임 전국여성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2020.10.16
연합뉴스
당 전국여성위원회,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18일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일상에서의 민주주의로부터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하며,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이 강의를 맡았다.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를 기준으로 4개 조로 나뉘어 교육을 받게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민주당은 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가 연 1회 성평등 교육을 의무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달 서울·부산 보궐선거 공천 결정 직후 성 비위 및 부정부패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재발방지책의 일환으로 성인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정춘숙 의원은 “이번 교육이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성평등한 정치문화를 이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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