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박영선 장관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열어…이달 내 결정”

박영선 장관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열어…이달 내 결정”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06 09:17
업데이트 2021-01-06 09: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상황 안 좋아져 생각 변화”

박영선 장관 ‘아내의 맛’
박영선 장관 ‘아내의 맛’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1월 안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여기에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당에 의사표명을 했었다”면서도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이 생각의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일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준비, 백신 주사기 생산 점검 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제 생각과 입장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조금 더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또 다른 대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출마시 승리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승패를 이야기한다기보다는, 서울의 미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야 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외부인사 영입을 뜻하는 제3후보론과 관련해서는 “선거가 90일 정도 남았는데, 어제 당에서는 ‘시간이 너무 없다, 촉박하다’는 의사를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