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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찰기, 강원도 상공 비행…北 당대회 군사동향 감시

미 정찰기, 강원도 상공 비행…北 당대회 군사동향 감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1-06 15:47
업데이트 2021-01-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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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E 정찰기.  미 해군 인터넷 캡처
EP-3E 정찰기.
미 해군 인터넷 캡처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미국 해군 정찰기가 6일 강원도 상공을 비행했다.

항공기 추적사이트 ‘노 콜싸인’(No callsign)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 강원도 홍천 일대 상공에서 미 해군 정찰기 EP-3E 1대의 항적이 포착됐다. 이 정찰기는 경기도 화성 인근에서 강원도 홍천 동북쪽 상공까지 비행했다가 다시 서해로 돌아왔다.

그동안 EP-3E는 인천·경기 또는 충남 인근 서해 상공에서 주로 포착됐다. 강원도 상공에서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EP-3E는 신호정보(시긴트) 수집과 정찰을 담당하는 항공기로, 지상과 공중의 모든 신호를 포착해 분석한다. 미사일 발사 전후 방출되는 전자신호도 포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들은 전날 개막한 노동당 제8차 대회 기간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기 위한 비행으로 분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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