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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욱, 동명이인 성폭행 의혹에 당혹…“피해 너무 커”

민주당 김병욱, 동명이인 성폭행 의혹에 당혹…“피해 너무 커”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07 20:02
업데이트 2021-01-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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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 자제하려 했지만 지역구 주민들 당황”

지난해 12월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욱(성남시 분당을, 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동명이인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 초선) 국민의힘 의원과 이름이 같아 오해를 샀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동료 의원의 문제라 가급적 언급을 자제할 생각이었는데 피해가 너무 크다”면서 당혹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저와 이름이 같은 국회의원의 불미스러운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제 지역구 주민들께서 너무 당황하고 계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분은 국민의힘 소속이고, 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며 “제 지역구는 분당이고 그 분은 포항”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 사진은 2020년 10월 7일.  연합뉴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 사진은 2020년 10월 7일.
연합뉴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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