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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경호처 과장, 2017년 3기 신도시 땅 매입…형이 LH직원(2보)

靑경호처 과장, 2017년 3기 신도시 땅 매입…형이 LH직원(2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3-19 15:15
업데이트 2021-03-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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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브리핑하는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청와대 직원 토지거래 내역 2차 조사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3.19
연합뉴스
청와대가 대통령경호처 직원 1명이 지난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는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 이하 전 직원, 배우자, 직계가족의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1차로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과 배우자·직계존비속의 신도시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해 발표한 데 이은 2차 조사 결과 발표다.

조사 결과 대통령경호처 과장급 직원이 지난 2017년 9월 LH에 근무하는 형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토지 413㎡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호처는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해당 사실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관련 자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의심사례 3건이 있었지만 공적 지위 또는 정보를 이용한 거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의심사례 3건에 대해 내용을 공개하고 특수본에 관련 사안을 참고자료로 전달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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