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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서울시장 투표율 49.7%…강남3구 투표율 싹쓸이

오후 5시 서울시장 투표율 49.7%…강남3구 투표율 싹쓸이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4-07 17:49
업데이트 2021-04-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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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속 투표
장난감 속 투표 4.2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장난감대여소에 마련된 도화 제2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 49.7%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 44.6%
전체 투표율 47.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47.3%라고 밝혔다.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 1624명 중 574만 6949명이 투표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이 합산 반영된 수치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가장 최근 선거인 작년 4월 21대 총선(62.6%)보다 15.3%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56.1%)보다는 8.8%포인트 낮다.

다만 평일 투표라는 점에서 공휴일에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2020 총선·2018 지방선거)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재보선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다.

투표 마감(오후 8시)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전체 투표율은 50% 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 49.7% 기록 중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419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49.7%를 기록 중이다.

서울 투표율은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2020년 총선(64.1%), 2018년 지방선거(55.3%)보다 각각 14.4%포인트, 5.6%포인트 낮다.

구별로 보면 서초(54.8%), 강남(52.2%), 송파(52.1%)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투표율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양천(51.6%), 종로(51.5%), 노원(51.4%) 순이다.

금천(44.1%)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중랑(45.9%), 관악(46.0%) 등도 투표율이 저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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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투표를’
‘주유소에서 투표를’ 4.7 재ㆍ보궐선거일인 7일 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 자하문주유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4.7 연합뉴스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 44.6% 기록 중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31만명으로 투표율은 44.6%다.

작년 총선의 같은 시각 부산 투표율(63.7%)보다 19.1%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부산의 같은 시각 투표율(54.3%)보다 9.7%%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33.0%, 63.8%로 집계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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